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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직설

함익병 "의사가 돈 버는 게 뭐가 나쁜가"

김정우 기자 2014.02.25 17:50
돈도 꽤 번 의사다. 국내 최초로 ‘미용 피부과’란 개념을 도입해 매달 수천만 원을 벌었다. 반듯한 외모에 달변(達辯)까지 갖춘 그의 원래 꿈은 정치가였다. 그것도 ‘절대 권력’을 가진 대통령이란다. “의사가 돈 벌겠다는 게 뭐가 나쁜가”라고 반문(反問)하고, 1년에 200번 산에 오르기로 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는 인물이다. 80대 장모와 서른 시간 함께 지내는 예능방송에 출연하더니 ‘국민 사위’란 호칭과 함께 SBS 연예대상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말 그대로 ‘버라이어티’한 삶을 사는 그의 ‘실체’가 궁금했다.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咸翼炳·53)씨에겐 묻고 싶은 것이 꽤 많았다. 그도 하고픈 말이 많은 듯했다. 만나자마자 이른바 ‘의료 영리화’ 질문부터 했다. ‘원칙주의자’라더니, 역시나 그의 답변은 거침이 없었다.

“한국 병원 중 영리병원이 아닌 곳이 어디 있나요? 이미 모든 병원이 영리화, 민영화했는데, 새삼스레 반대하는 것이 이상합니다. ‘의료 민영화’란 개념은 일부 의식화한 집단 또는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낸 ‘네이밍(naming)’에 불과하죠. 괴벨스(Goebbels) 비슷한 기자들이 ‘나쁜 이름 붙이기’를 통해 궤변을 늘어놓은 셈입니다. 저도 지금 자선사업 하는 게 아닌데, 마치 지금까지는 비영리 활동을 해온 것처럼 말을 하죠.”

'국민사위' 함익병. ⓒ서경리


 ―왜 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동조세력을 만들기 쉽기 때문입니다. 지금 건강보험 수가(酬價)가 턱없이 낮습니다. 추가 이익을 남기려는 게 아니라, 합리적인 보수(報酬)를 받고 싶다는 것입니다. 물론 병원을 운영하며 잘 먹고 잘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도 그중 하나인데, 만약 건강보험에 해당하는 진료만 했다면 절대 그렇게 될 수 없어요. 적절치 않은 수가를 내고 진료는 높은 수준을 요구하니 문제입니다. 모든 의사에게 슈바이처처럼 살라고 하면 안 되죠. 의사도 일종의 직업입니다.”

―지난주 《주간조선》(2291호)을 읽어 보니, 이언주(李彦周) 민주당 의원이 “의료계 인재들이 흉부외과같이 생명을 살리는 분야가 아니라 피부과 등 수익이 많이 나는 쪽으로 몰리는 문제가 영리 자법인 설립 허용 후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던데, 피부과 전문의로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이미 일어난 현상이고, 더 심해질 것도 없다고 봅니다. 사실 흉부외과 의사도 피부과 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현행 의료법상 의사는 모든 의료행위를 할 수 있고, 다만 소비자가 결정할 사안이죠. 근본적인 문제는 국민과 정부가 의료 수가 인상에 반대한다는 것입니다. 세브란스, 삼성서울, 서울아산, 서울성모 정도를 제외한 대다수 병원은 수지타산이 안 맞습니다. 제도가 잘못됐다는 겁니다. 의사들은 가뜩이나 울고 싶은데, 이런 말이 나오니 발끈하는 것이죠.”

함씨는 복잡한 문제를 굳이 더 꼬아서 설명하려 하지 않았다. 있는 그대로 사물과 현상을 이야기했고, 대화는 직설적이었다. 인터뷰 말미에 “좋게 보면 원칙주의자, 나쁘게 보면 극단주의자”라고 평했더니 “맞는 소리”라고 맞장구를 쳤다.

 

[임재민·김정우의 ‘유쾌한 직설’ ⑥ ‘완벽’과 ‘극단’의 사이, 국민사위 함익병]

시쳇말로 ‘돌직구’가 대세다. 촌철살인(寸鐵殺人)도 고담준론(高談峻論)이 되면 그 가치가 무색(無色)해지는 시대다. 이유 없는 막말과 목적 없는 독설의 난무(亂舞)는 ‘핫(hot)’한 시류만 좇다 생긴 부작용이다. 이른바 ‘B급 정서’에 ‘격(格)’을 살짝 덧칠한 인터뷰로 ‘유쾌한 직설’을 시도해 봤다.

⊙ “80대 장모와 방송한 후 어머니에 대한 효심 커져”
⊙ “세금 내기 전엔 투표권 줘선 안 돼… 자녀에겐 지금도 국민교육헌장 가르쳐”
⊙ “원래 꿈은 대통령, 지금 꿈은 국내 모든 山 정복”


“安哲秀는 과대망상”

대구에서 태어나 경남 진해에서 자란 함씨는 마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 의대를 나왔다. 국민학교 2학년 때부터 신문을 읽었던 그는 어린 시절 나라의 원수(怨讐)가 박정희(朴正熙)라고 생각했다. 고교 3학년 때 10·26이 발생했다. 대한민국에 큰 번영이 올 것이라 예상했는데, 3김(金)이 하는 꼴을 보니 실망스러웠다.

80학번 1학년 시절, 데모 현장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해답을 구했지만, 답은 명쾌하게 돌아오지 않았다. 그렇게 스무 살을 보낸 그는 급격히 보수화됐다.

―비슷한 시기 대학 시절을 보낸 안철수(安哲秀) 의원도 386 운동권에 대한 부채의식을 갖고 있다고 하던데요.

“정치적 수사(修辭)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저는 그러한 부채의식을 지금 이 자리에서 갚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보면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의사’는 안철수 의원과 함 원장 딱 두 명이군요.

“안철수 의원은 의사라기보단 의사면허소지자입니다. 이름에 맞게 행동해야죠. 기사를 쓰지 않는 기자가 과연 기자일까요. 안철수 의원은 이제 정치인이죠.”

―정치인 안철수를 평가한다면?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입니다. ‘가족에게 말도 안 하고 군대 갔다’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방송에서 하는 걸 보면 ‘뻥’이 좀 심한 것 같아요.”

함씨는 의사가 되기 전 정치인을 꿈꿨다. 대통령이란 큰 꿈을 의대에 진학하면서 접었다. 정치인이 되려는 그를 ‘막은’ 이는 그의 선친(先親)이었다. 6·25전쟁 때 ‘정치인과 법관은 죽여도 의사는 살려둔다’는 사실을 체험으로 깨달은 아버지는 똑똑한 아들이 가장 ‘안전한 길’을 택하길 바랐다.

―‘의사 정치인’은 더 이상 낯설지 않고, 의사 면허증을 가진 인물이 대통령까지 도전하는 시대입니다.

“그걸 비판하고 싶진 않습니다. 물론 저는 의사 면허를 갖고 사람들에게 필요한 일을 하고 싶을 뿐입니다.”

―의사가 된 후 정치인의 꿈은 완전히 버린 겁니까.

“딱 한 번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마흔 즈음이었어요. 계산을 해보니 제대로 입법활동을 하려면 1년에 15억원은 써야 좋은 법안을 만들 수 있겠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박사급 연구원 15명 정도를 고용할 능력은 돼야 한다고 본 거죠. 저는 정치는 자기 돈으로 해야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아내에게 15억원 얘길 했더니 다른 데 가서 알아보라고 해요. 그래서 또다시 접었어요.”

‘실업가 의사’

―만약 지금 공천 제안이 들어오면 어떡할 겁니까.

“사양할 겁니다. 정치는 제게 지나간 꿈입니다. 들어선 길이 다르면 다르게 가야죠. 김종필(金鍾泌) 전(前) 총리가 한 얘기 중에 ‘정치는 허업(虛業)’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 얘길 듣고 그분을 존경하게 됐어요. ‘허업’의 반대가 바로 ‘실업(實業)’ 아닙니까. 저는 허업보다는 실업가가 되고 싶어요. 정치가 진정한 ‘실업’이 된다면, 그땐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유명세’는 현대 정치의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유명세로 ‘연예대상’ 신인상까지 받은 함씨는 정치에 대해 “들어선 길이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시(詩)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다.

‘평범한 시각’으로 보면, 함씨가 걸어온 길은 ‘인술(仁術)’이라기보단 ‘실업가’에 가까웠다. 레지던트 시절 해외 연수 중 발견한 레이저 기계를 들여와 일찍이 ‘미용 피부과’란 개념을 최초로 도입했다. 병원 입지를 선정할 때도 서울시 지하철역의 유동인구를 전수(全數) 조사하는 등 ‘환자’보다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개원(開院)을 준비했다.

“당시 개업한 선배들을 찾아가서 참관해 보니 정말 상황이 열악하더군요. 돈을 벌려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계속 놔야 하는데, 장기간 맞으면 부작용이 심합니다. 양심이 없는 의사는 돈 때문에 주사를 계속 놔요. ‘그나마 양심적인 의사’는 주삿바늘만 찔렀다가 뺍니다. 저는 그렇게 돈을 벌고 싶진 않았어요. 차라리 ‘비급여 부문’에 집중하기로 했죠. 그러려면 레이저 기계가 필요했는데, 돈이 없으니 동업으로 시작하게 된 겁니다.”

이유득, 지혜구, 함익병 등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전문의 3명의 성을 따 만든 ‘이지함 피부과’는 1994년 8월 개원과 함께 ‘국내 최초의 에스테틱형 미용 피부과’란 타이틀로 유명세를 떨쳤다. 병원이 자리한 신촌 이화여대 앞엔 진료를 받으려는 여성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돈을 꽤 많이 벌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분야든 처음 시작하면 돈을 벌 수밖에 없죠. 이지함 병원이 그런 경우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벌었습니까.

“한 달에 5000만원 정도 벌었습니다. 1990년대 기준으로 정말 많이 번 거죠.”

―그렇게 잘 벌었는데 왜 그만뒀습니까.

“하기 싫었어요. 지쳤고요. 돈 욕심도 별로 없었습니다. 먹고살 돈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어요.”

함씨는 개업 후 잘나갈 땐 일요일에도 쉬어본 적이 없다. 100만원 정도 되는 일요일 하루 수익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는 “그렇게 10년을 벌면 일요일에만 5억을 번 셈”이라며 “동료 피부과 의사보다는 딱 그만큼 더 벌었다”고 했다.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씨(오른쪽)와 방송인 임재민씨.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씨(오른쪽)와 방송인 임재민씨.


“독재가 왜 나쁜가”

그는 스스로 부자라고 했다. 이유는 소박했다.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사먹을 수 있는 상황이 그가 생각하는 ‘부자의 조건’이다. 대학 진학을 위해 상경(上京)하기 전까진 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건 상상도 못했던 그였다. 어린 시절 그는 고기는 반드시 국에 넣어 먹어야 하는 줄로 알았다. 고기를 마음껏 구워먹을 수 있는 자신의 세대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축복받은 세대라고 했다.

―따지고 보면 386세대인데, 그들 중 상당수는 아직 ‘독재와 암흑의 시대상’을 얘기합니다.

“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요?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습니다. 이름이 좋아 철인정치지, 제대로 배운 철학자가 혼자 지배하는 것, 바로 1인 독재입니다. 오죽하면 플라톤이 중우(衆愚)정치를 비판했겠습니까. 아테네 민주정의 전성기인 페리클레스(Pericles) 시대도 20년을 넘겼습니다. 독재가 무조건 나쁘다는 것도 하나의 도그마(dogma)입니다. 정치의 목적은 최대 다수가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죠. 카이사르(Caesar)가 공화정을 무너뜨리고 1인 지배 체제를 구축한 후 로마는 더욱 발전했습니다.”

―지금 현재 왕정(王政)으로 되돌아가자는 사람은 없습니다.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민주’란 말만 붙으면 최고라고 하는데, 반드시 그렇지 않습니다. 그나마 다른 것보다 나으니까 유지된 것이죠. 민주정치도 오류가 있습니다. 자본주의가 지고지선(至高至善)이 아니듯, 민주주의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대한민국이 1960년대부터 민주화했다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요? 저는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혹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는 고민해 봐야 합니다.”

―북한이나 중국 시스템은 어떻게 봅니까.

“북한은 세습 독재이니 잘못된 것이고, 중국의 경우 민주주의라곤 할 수 없지만, 그 시스템은 잘 돌아갑니다. 분명 독재이지만 웬만한 민주주의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덩샤오핑(鄧小平)이 마오쩌둥(毛澤東)을 극복하고 설계한 정치 시스템인데, 국가주석-총리 체제로 검증된 인사가 지도자가 되게 했습니다. 한국처럼 단일화니, <힐링캠프>에 출연하니 하면서 단숨에 대통령 후보가 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그는 영화를 보지 않는다. 볼 시간이 아까워서란다. 그럴 시간에 운동을 하거나 책을 읽는다는 그에게 “삶이 재미없어 보인다”고 하자 “돈 벌고 취미생활 있으면 된 것 아닌가”라며 반문했다.

“여드름 환자들에게 나쁜 얘기와 좋은 얘기 중 무엇부터 들을 건지 물으면 백이면 백 모두 나쁜 것부터 듣는다고 합니다. 한국 교육이 얼마나 획일화됐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대답에 다양성이 없어요.”

―그런 것을 개선하기 위해 입학사정관제 등과 같은 제도가 생겨난 것 아닌가요?

“다 좋은데, 그걸 왜 국가가 주도하는지 모르겠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다 알아서 교육하라고 해야 합니다. 저는 모든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어요. 대학도 국립대학을 제외하곤 다 자율화해야 한다고 봐요.”

함익병씨는 2013년 6월부터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 자기야'에 출연해 80대 장모와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완벽주의자

―지나치게 편향된 시각 아닌가요?

“편향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겁니다. 일례로 제 자식들은 지금까지 투표권이 없습니다. 나이가 안 찬 게 아니라 제가 못 하게 했어요. 국민의 4대 의무를 다하지 않았으니 투표권이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건 더 지나친 것 같습니다.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죠. 세계 주요국 중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입니다. 이 중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어요. 단, 자식을 2명 낳은 여자는 예외로 할 수 있어요. 자본주의적 논리가 아니라 계산을 철저히 하자는 겁니다.”

투표권에 대한 그의 입장은 분명했다. 선거연령을 18세 이상으로 조정하자는 주장도 단호하게 반대했다. “세금 내기 전에 투표권을 가지면 안 된다”는 이유였다.

“원래 투표권이란 게 정부가 세금을 마구 걷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영국에서 처음 생긴 겁니다. 그런데 납세와 국방 등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건 말이 안 되죠. 미국에서 공부한 아들이 지난 대선 때 귀국했는데, 문재인(文在寅) 후보를 지지한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를 물으니 박근혜(朴槿惠) 후보가 당선되면 체제가 무너지지 않는다고 합디다.”

―그건 무슨 얘깁니까?

“현 체제가 무너져야 자기 길이 생긴다는 겁니다. 핀란드에서도 노키아가 망하니 새로운 벤처가 많이 생겼는데, 자신도 비즈니스를 해서 크게 성장하고 싶다는 거죠. 그런데 현 체제가 계속 유지되면 삼성에 들어가서 얼마나 벌겠냐고 해요. 그 순간 틀렸다고 말을 못 하겠어요. 아들 말이 맞지만,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으니 이번 대선은 내 뜻에 따르라고 했습니다.”

―아들이 수긍하던가요?

“씩씩거렸지만, 결국 수긍했습니다.”

그는 완벽주의자에 가까웠다. 주 4회 등산을 하면 1년에 200번 등산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현재 그는 결국 196회 등산이란 목표를 달성했다. 술자리에 어울리지 않고 자기관리를 철저히 한 결과였다. 그는 산을 참 좋아한다. 남은 여생(餘生) 꿈이 뭐냐는 질문에 “더 많은 산에 가보고 싶다”고 답했다.

‘함익병’이란 이름을 전국적으로 알린 건 방송의 힘이 컸다. 지난해 6월부터 출연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 그는 80대 장모(권난섭 여사)에게 반찬투정과 잔소리를 하는 등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는 “장모와의 관계가 달라졌다기보다는 부모세대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오히려 오래전 품을 떠나 산 어머니에 대한 효심(孝心)이 생겼다”고 했다.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상당히 높은데, ‘예능인’이 다 된 것 같습니다.

“예능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지금도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합니다. 서른 시간 동안 장모와 사위가 어떻게 지내는지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죠.”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함익병씨. (화면캡처)


‘불친절한 의사’

―처음엔 ‘버릇없는 사위’의 이미지가 크게 부각돼 관심을 끌었습니다.

“PD의 감각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첫 방송 나간 후 ‘장모님께 잘한 모습은 다 빠지고, 나쁜 모습만 나왔다’며 PD에게 따졌어요. 그러니 PD가 ‘한 번 나오고 말 것이면 그렇게 하지 않지만, 앞으로 기승전결(起承轉結)을 위해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답을 해요. 4회 분량이 나가기로 한 상태라 믿고 따랐죠.”

―방송은 4회를 넘어 대박이 났고, 스토리는 ‘기승전결’ 대신 ‘기승’만 계속되는 듯합니다.

“일단 사람들의 관심을 끈 후 상황을 풀어내는 것이 바로 PD의 감각이 아닌가 합니다.”

―방송을 보니 함 원장보다 장모님이 더 웃깁니다.

“서로 30년을 허물없이 알고 지낸 사이입니다. 참 재미있고 낙천적인 분이에요. 그만한 사람 잘 없어요. 특히 장모님이 같은 세대 다른 분들과 다르게 참 자기중심적입니다. 많은 노인분이 제 장모를 닮았으면 합니다.”

―이유가 뭡니까?

“그 세대 부모들은 다 자식이 우선입니다. 연세 많은 노인분들은 자신만 잘 챙기면 걱정거리가 크게 없는데, 다 자식만 쳐다봅니다. 그게 고부(姑婦)갈등과 장서(丈壻)갈등의 시작입니다. 차라리 자기중심적인 분들이 훨씬 더 낫죠.”

―SBS 연예대상 신인상 받을 땐 기분이 어땠습니까.

“당황했죠. 솔직히 뭔가 하나 줄 것은 예상했습니다. 특별상 정도로 생각했는데, 신인상일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방송 후 환자는 많이 늘었나요?

“원래 많아서 잘 모르겠네요. 다만 사진을 찍자는 사람은 늘었습니다. 오히려 바빠서 병원 안 할 거라 생각해 떨어져 나간 환자도 많습니다.”

―함께 병원을 운영하는 여에스더 박사가 그러길 함 원장 환자 셋 중 하나는 화내면서 나간다고 합니다.

“그런 환자가 진짜 많아요. 특히 제가 환자 부모를 무시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맞는 말입니다. 황당한 게 24세 정도 된 남자가 피부과 올 때 혼자 안 오고 엄마와 함께 옵니다. 그리고 증상을 물어보면 본인이 말 안 하고 부모가 답을 해요. 아들 들으라고 일부러 반말로 물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묻죠. 아이에게 (듣지 못하는) 장애가 있느냐고. 그제야 부모가 눈치를 챕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친절한 의사’만을 고집하는 환자를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병을 고치려면 오히려 강하게 조언하는 의사가 필요해요. 세상엔 다양한 스펙트럼의 의사가 있습니다. 선택은 환자 본인의 몫입니다. 친절한 피부과를 원하면 다른 곳에 가면 돼요. 저는 계속 ‘불친절’하게 진료하렵니다.”

중년 피부 관리법

―교사 부모를 뒀는데 군인정신이 몸에 밴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도 아이들에게 국민교육헌장을 잘 지키면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맥을 살펴보면 상당히 실학적인 내용입니다. 독립을 위해 일하고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자는 내용인데, 이대로만 한다면 정말 노벨상감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지은 헌장이라고 무조건 배척할 것이 아닙니다.”

―박정희란 인물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 아닐까요.

“무조건 비판하는 사람은 공부를 덜해서 그렇다고 봅니다. 공과(功過)를 총체적으로 얘기해야죠. 직접 피해를 본 분들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김근태(金槿泰) 선생과 생전(生前)에 친했습니다. 임종 전에도 뵈었는데, 그분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요즘 비판하는 사람들처럼 대하지 않았습니다. 지도자의 측면에서 공과를 나눠서 평가했죠.”

―독서량이 꽤 많은 듯한데, 주로 어떤 책을 보나요?

“소설가 김훈(金薰)의 책을 좋아하고 거의 다 읽었습니다. 그런 문장이 좋아요. 하고 싶은 말만 짧게 써놓은 글. 잡소리가 많은 글은 싫어합니다. 요즘 읽는 책은 《당 태종 평전》입니다. 현대 중국 역사가들이 당 태종을 총체적으로 다룬 책입니다.”

그는 당 태종 얘길 한참 이어나갔다. ‘거리낌없는’ 직설 인터뷰는 3시간을 훌쩍 넘겼다. 그는 어떤 질문도 회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역사·철학적 배경지식을 근거로 자신의 관점을 뚜렷이 설명하려 했다. 주제를 바꿔보았다.

―피부과 전문의로서 ‘중년을 위한 피부관리’ 조언을 부탁합니다.

“밥 잘 먹고 스트레스 안 받는 것이 피부건강엔 최고입니다. 만약 얼굴이 뒤집혔다면, 그건 분명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는 것이에요.”

―부부싸움은 안 합니까.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습니다. 싸울 일도 없어요. 아내가 뭐라고 지적을 하면 일단 알았다고 합니다.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있으면 미안하다고 해요. 백 번 얘기해 봐야 바뀌지 않는 게 바로 사람입니다. 전 아내에게 뭘 바꾸라고 한 적이 없어요. 싸울 일을 만들지 않는 거죠.”

―산에 오르는 꿈 외에 다른 것은 없나요?

“인도 철학은 남자의 삶을 15년 단위로 사계절에 비유합니다. 열다섯 살까지는 봄, 서른과 마흔다섯을 거쳐 예순에 겨울이 끝나죠. 요즘은 수명이 많이 늘었으니 20년 단위로 해봅시다. 저는 이미 가을의 끝자락, 즉 만추(晩秋)에 해당하죠. 인도 철학은 가을이 끝나면 산으로 들어가 살라고 합니다. 조용히 출가(出家)하란 소리예요. 저도 예순까지만 일하고, 나머지는 제 인생을 즐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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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조선 2014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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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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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에헤라디햐 2014.03.10 20:36 신고 댓글을 보니 다양하네. 우리나라는 자유주의국가니까 자기 생각은 소신있게 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다. 엄청 까이든, 칭찬을 받든, 개비호감이되든, 호감이 되든, 그 역시 여론이 흐름이고....
    사람들이 표면만 보는것 같은데....박정희 예찬은 했다만 그와동시에 현대통령도 덩달아 깠다. 그거아나? 그리고 사실...여자 비하 생각은 없지만 은근히 속이 시원하네. 뒤지게 두들겨 맞을꺼 생각하고 소신발언이 어디 쉽냐? 유명한 사람이 저렇게 말하는 건 그만큼 내려놓을 각오도 한다는 말인데...대단허이...함익병 다시 봤다.
  • 프로필사진 진치훈 2016.05.24 13:18 신고 이씨발놈아
  • 프로필사진 1 2014.03.10 20:47 신고 독재를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필수불가결했다는 말 아닌지요. 분명, 인터뷰 내용을 보면 북한은 잘못된 체제라고 분명히 쓰여있는데도 북한으로 가라는 분들은 혹 글을 제대로 읽지 않으신건지요?
    독재가 옳은 것은 아니지만, 시대상과 상황상으로 보았을 때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프로필사진 필수불가결한 독재가 어디있냐ㅋㅋㅋㅋ 2014.03.10 20:51 신고 박정희, 전두환의 독재는 착한 독재랑께ㅜㅜ
  • 프로필사진 1 2014.03.10 20:54 신고 필수불가결이란 말이 착하다라는 말은 아니죠.
    박정희, 전두환의 독재정치는 분명 잘못되었습니다. 특히나, 전두환의 독재는 경제나 정치, 모든 분야에서 옳지 못했다고 봅니다.
    다만, 박정희의 독재에 대해서는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한 것처럼 역시 잘못한 부분이 있는 동시에 잘한 부분도 있다는 겁니다.
    제 글의 어느부분이 착한 독재라고 보여지는지?
  • 프로필사진 지가 뭔 얘기 하는지도 모르지 2014.03.10 21:09 신고 "시대상과 상황상으로 보았을 때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착한 독재랑께ㅜㅜ 북한놈들과는 다르당께ㅜㅜ 잘한 부분이 분명 있당께ㅜㅜ
  • 프로필사진 2014.03.10 22:02 신고 독재 뿐만 아니라 왕정도 괜찮다고 했죠. 왕정의 기본은 '세습'. 그런데 북한은 세습이라 나쁘답니다. 앞뒤가 안맞아요.
  • 프로필사진 기사나읽고와라 2014.03.10 20:52 신고 댓글보니까 기사 그냥 대충 읽고 글싸지른 사람들이 많네.... 독재가 좋으면 북한으로 가라는 놈이나... 물론 직설적이라서 다소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곱씹어보면 틀린말은 없음. 국방의 의무를 못했다면 다른 대체 방법을 생각해보자는 말이고, 그걸 자기 가족에게 먼저 실천하는 거고.. 물론 함익병의 말대로라면 자식이 국민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다 해서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 아니라 권리를 위해 그 의무를 이행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봄.
  • 프로필사진 함익병 말이 옳다 2014.03.10 21:11 신고 애 둘 못낳은 대통령 Out !!
  • 프로필사진 2014.03.10 22:01 신고 권리를 위해 의무를 이행해야한다... 그럼 18세 이전에 군대 다녀와야겠네요. ㅡ.ㅡ
  • 프로필사진 소신 2014.03.10 21:47 신고 기사 제대로 읽고 생각하고 말합시다
    여러분의 깊게 생각하지않은 말은
    자유민주주의를 제대로 알지 못한자의 행동일뿐입니다 저는 지금 비판하면 안된다를 말하는게 아니고 생각하고 옹호나 비판을 하자능 겁니다
    저는 함익병씨의 의견이 참 소신있고 좋은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 프로필사진 소신은 개뿔 2014.03.10 21:57 신고 독재까지 품는 그 넓은 마음은 개념없는 이석기도 따뜻하게 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프로필사진 2014.03.10 21:59 신고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어떤 점에서 참 소신있고 좋은 발언인가요?
  • 프로필사진 엣헴 2014.03.10 23:41 신고 뭐 저렇게 말하는 건 본인 자윤데 앞으로 좋은 꼴은 못 볼 듯 하네여.
  • 프로필사진 골때려ㅋㅋ 2014.03.10 23:47 신고 함익병이가 지적수준이 높아보이는 분들만 보십셔. 그대들이 말하는 '지적수준'의 기준이 뭡니까 도대체? 위 내용이 3시간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모냥인데...고작 3시간을 떠들면서 자기발언의 스스로 모순에 얽매이는 오류가 지천에 깔려있어서 눈뜨고 못봐줄 지경입니다. 대충 생각나는거 몇개만 콕 집어볼까요? <원래 투표권이란 게 정부가 세금을 마구 걷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영국에서 처음 생긴 겁니다> 개소리니까 알아둘 필요없구요...투표권의 유래와 배경을 알고 싶으시면 고대 그리스와 아테네 관련 서적을 추천합니다.(이렇게 무식한 발언은 정말 오랜만에 들어봐서 살짝 신선하긴 했슴^^)....<더 잘살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세습독재는 잘못된거라면서요? 왕정 = 세습독재인데....왜죠? 왜 왕정은 되고 세습독재는 안되죠?....<엄마와 병원에 오는 24살짜리 아들>...아빠가 투표하지 말란다고 씩씩거리면서 투표를 안하는 귀댁 아들과 24살 아들이 무슨 차이가 있는건지 저로서는 도통 이해할 방법이 없네요. 차라리...저집 24살 아드님은 피부과 내원 경험이 많은 엄마를 어드바이저로 활용하려는 '실용'이 목적이었을지도 모르는데, 당신 아들은 (사리판단에) 장애가 있나요?.......더 쓰자니 시간이 아까와서 차마....좌우간...정치는 안하겠다니....참 다행이긴 합니다. 철학, 세계관, 인문지식은 논외로 하더라도, <기초적인 논리력>도 갖추지 못한 정치인을 지켜보는건 보통 짜증나는 일이 아니거든요. 물론 함익병이는 <기초적 논리력>이 부재한 정치인을 대통령으로 뽑아놨을테지만. 끝.
  • 프로필사진 좌좀들노답 2014.04.08 22:48 신고 너 병신이냐? 영국이야기가 왜 상관없지? 난독중있니?
    세금을 막걷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세금안내는 새키들은 막걷건 안걷건 신경쓸 권리x
    글이해도 못하는 초딩새킨가 ㅉㅉ
  • 프로필사진 .... 2014.03.11 00:25 신고 나라가 썩으니 별 미친 X이
  • 프로필사진 좋은지적이다 2014.03.11 02:16 신고 독재도 잘하면 좋지 하지만 그럴확률은 0.......000000001%다 그게 바로박정희였고 대단한인물이지 모든권력이있음에도 본인배때지를 챙기지 않고 국민에게 뿌린 전세계에서 몇안되는 깨끗한인물 하지만 그박정희 자체도 독재에 맛이들려 나라에대한 국민의희생을 더욱강요하면서 독재를 이어가려고했고 결국 총에맞아죽는걸 보면 독재는 탐욕이 내제되있는 인간에게는 다신일어나서는 안되는거라고생각됨 혹 탐욕이라는 감정이없는 컴퓨터가 통치한다면 독재를 맡겨볼의향이 있다
    그리고 박정희 란사람이 정말국민을 위해서 일을했는지 아니면 코앞의 케익보다 미래의 더큰 케이크의 @를 보고 달렸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박정희 본인만 알수있겠지
  • 프로필사진 어이없음 2014.04.06 02:10 신고 박정희 대통령의 희생을 담보로 또다른 권력을 잡아보려 했던 인간은 안중에도 없고, 총에 맞아 돌아가셨으니 독재에 맛을 들여서 당했다?
  • 프로필사진 레드 2014.03.11 03:40 신고 박정희대통령이 아무리 싫어도 기사는 읽고 댓글을 답시다. 파블로프의 개도 아니고 박정희의 ㅂ만 들어가면 왜 뜬금없이 혼자 열을 내나? ㅋㅋ
  • 프로필사진 빵야빵야 2014.03.11 08:14 신고 공공칠빵 으악
  • 프로필사진 피부과 2014.03.11 04:25 신고 기자님, 함익병은 피부과 전문의가 아니에요.
    대한 피부과 의사회 피부과 전문의를 검색해보면 알 수 있어요.
    기자가 잘 못 알아서 인터뷰하면 그 자리에서 아니라고 해야지 않나요?
    피부과 전문의와 클리닉은 하늘과 땅 차이죠.
  • 프로필사진 클리닉 2014.03.12 05:52 신고 함익병 병원 홈페이지 접속돼서 의료진을 보니
    피부과전문의로 소개되었는데 정말 웃기는 의사네요.
    함익병이야말로 완전 허풍쟁이고 거짓말쟁이.
    어쩐지 빈수레가 요란하다고 했지.
  • 프로필사진 준태 2014.03.11 06:29 신고 돈은 자신이 먹고살만큼만 있으면 된다면서 일요일에 출근해서 돈은 더벌려고하는 것. 앞뒤가 안맞죠... 그리고 병원이 수지타산이 안맞으니 수가를 높여야한다는 것, 맞을수도 있지만 여전히 의사중엔 굶는사람 하나없고 다 금전적인 여유를 누리는 모습에서 와닿지 않죠. 자신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그게 맞다고 확신하는 순간 교만과 독선이 시작됩니다. 정치를 안한다는 말이 제일 좋고 고맙네요. 하시면 나라 말아먹겠어요..
  • 프로필사진 2014.03.11 08:13 신고 하지만 이런 발언으로 화제가 된 후엔
    새누리당 공천장만 받으면 어느 선거든 45%는 먹고 출발 한다는거
  • 프로필사진 휴볍신 2015.06.12 00:08 신고 보아하니 98프로 나오시는 지역분 같은데 그런말 하기 부끄럽지 않으세요?
  • 프로필사진 좌좀들은 닥쳐라 2014.03.11 10:05 신고 도대체 함익병원장님이 틀린말은 한게 뭐가있냐?
    다 있는그대로 얘기한거잖아?
    정말 쓰레기같은 좌좀들 ㅉㅉ
  • 프로필사진 에부리바디 좌좀 2014.03.11 11:29 신고 독재 욕하면 좌좀ㅠㅠ
  • 프로필사진 좌좀 2014.04.06 02:14 신고 독재를 욕해서 좌좀이라는 말이 아니고, 박정희대통령이 독재했다고 무조건 나쁘다고 몰고가니까 좌좀 소릴 듣지..
    좀비라서 자신이 좌좀인 줄도 모르는 건가?
  • 프로필사진 지럴스 2015.03.11 10:42 신고 박정희 마사오가 독재만 했냐? 독재라는 게 뭐야?자기 영구 집권하고 반대파 막아버리고 이러잖아.박정희가 청빈이라고 개소리하는데 박근혜,박지만,박근령, 조만장자다..그 돈 어디서 났냐?부산대학교,부산일보 소유하고 문화방송 지분 다수....2009년인가 월간중앙에서 박씨 패거리 일부 재산만 해도 8조원이라는 추정기사를 내던 바 있다
  • 프로필사진 하하 2014.03.11 15:11 신고 북한 가면 편하게 살 사람.
  • 프로필사진 wer 2014.06.03 16:43 신고 역시 정상적 사고를 하는 함익병
  • 프로필사진 wer 2014.06.03 16:48 신고 입으로 민주주의 외치면서, 실제로는 국민들을 속여 먹는 사기꾼 좌파 보다 낫네
  • 프로필사진 wer 2014.06.03 16:48 신고 입으로 민주주의 외치면서, 실제로는 국민들을 속여 먹는 사기꾼 좌파 보다 낫네
  • 프로필사진 지럴스 2015.03.11 10:43 신고 우파시늉내는 사기꾼이랑 차이가 뭔;
  • 프로필사진 지럴스 2015.03.11 10:43 신고 우파시늉내는 사기꾼이랑 차이가 뭔;
  • 프로필사진 ... 2015.03.08 07:35 신고 니가 더 미친놈이다 머저리같은 놈
  • 프로필사진 김희정 2015.07.22 08:14 신고 꺼빠딴 함
  • 프로필사진 김희정 2015.07.22 08:15 신고 꺼삐딴 함
  • 프로필사진 1인 2016.01.25 14:53 신고 박정희세대는 아닌데 보면 분명 박정희 시대의 독재가 실을 가져온 것은 있다.
    그 시대 그런 추진력으로 강제성을 바탕으로한 공적은 인정하지만
    분명 그건 그 때 뿐이다.
    철인정치라는 것은 일단 완벽한 철학자, 완전한 누군가인데
    과연 인간이 그럴 수 있는가?

    하다못해 박정희가 선의로 독재를 했다고 해도 발생한
    그 주변인들의 부패나 장기간 집권을 위해 누군가를 짓밟은 것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사실인데
    왜 플라톤의 철인정치의 철학자와 이 시대의 독재를 감히 저울질하는지;

    박정희에 대해 무조건 잘못하고 그의 카리스마를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지금 현 시대에 그런 존재를 재현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수직적인 체제의 문제가 있어 구성원 다수가 외치며
    수평적인 체제를 만들고 있는 그런 시점에서
    일방향 수직체제는 대체 누구의 주장이고 누구의 이익을 위해서인가?

    함익병은 의사라기보다는 철저한 사업가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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