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최대(最大) 구축함이 좌초(坐礁)했다. 최근 《月刊朝鮮》이 단독입수한 북한군 고위간부용 ‘학습제강’에 따르면, 북한 서해함대사령부 소속 구축함이 좌초했으며, 서해에 단 한 척밖에 없는 구축함 좌초로 제9전대장 전정갑 소장(남한의 준장)이 ‘반당(反黨)·반혁명분자’로 지목돼 처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에서 ‘반당·반혁명’은 가장 무거운 ‘죄목’으로, 전정갑은 최고 수준의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군 내부정보가 구체적으로 기록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