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배우' 이순재 "아직도 배울 게 많다"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사람 중 속된 말로 가장 약은 사람이 이순재다. 잔꾀를 부린다는 뜻이 아니고 아주 지혜로운 사람이다. 참 똑똑하다. 국회의원 나가기 전에 내게 이런 말을 했다. ‘내 일생 한 번의 경험일 뿐이지 거기(정치)는 내가 길게 머물러 있을 데가 아니다’고. 이런 약속도 했다. ‘난 한 번만 한다. 염려하지 마라.’ 그 말을 그대로 실천했다. 인격이나 마음 씀씀이 모두 훌륭한 사람이다.”(MC 송해) “이순재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작가인 나 자신도 놀랄 정도다. 내가 설정하고 그리는 인물 유의태 이상으로 연기를 한다. 그를 통해 집필에 또 다른 영감(靈感)을 얻는다.”(최완규 작가) “이순재는 대단한 경지에 올라 있는 훌륭한 배우다. 내가 거기에 가깝게 연기를 하려고 접근하는 것은 아니라고 ..
유쾌한 직설
2013. 12. 4.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