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당시 北 특수무장병력 침투했었다!
1976년 8월 18일 오전 10시, 유엔사 경비대장 보니파스(Bonifas) 대위 등 15명의 한·미(韓美) 경비병과 노무자들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제3초소 부근에서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여름이라 잎이 무성해 시야(視野)를 가렸기 때문이다. 북한군 장교 박철이 작업 중단을 요구했고, 보니파스는 이를 무시했다. 쇠몽둥이를 든 30여 명의 북한군이 트럭을 타고 난입했다. 박철의 중단 요구를 보니파스는 듣지 않았다. 손목시계를 푼 박철이 "죽여!"라고 고함지르자 30여 명의 북한군이 도끼와 몽둥이를 들고 난동을 부렸다. 보니파스 대위와 배럿(Barrett) 중위가 도끼 공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의 시작이었다. 미국은 데프콘2(공격준비태세)를 발령하고 공동경..
정치·북한
2013. 2. 18.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