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입수] 2012년 북한軍 對南심리전 학습제강 - 김정은이 ‘對南심리전 전개하라’며 직접 지시
최근 북한군이 전군(全軍)을 대상으로 정신무장 교육과 대남(對南)심리전을 한층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조치는 김정일 사후(死後) 권력을 승계한 김정은의 직접 지시에 의한 것으로 《月刊朝鮮》이 최근 입수한 북한군 학습제강을 통해 확인됐다. 학습제강이란 우리군(軍)의 정훈교육 자료에 해당한다. A4 용지 17쪽 분량의 이 문건은 2012년 조선인민군출판사가 발행한 것으로, 북한군 장교와 병사 공용(共用) 학습자료이다. 문건은 '조국통일을 위한 싸움에서 적군와해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옳게 인식하고 적공부문 싸움준비를 철저히 갖출 데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시작한다. 제목에 언급된 '적공'은 심리전(心理戰)을 의미하는 북한식(式) 군사용어다. 문건 표지 맨 위에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
정치·북한
2013. 2. 1.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