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치범 수용소 전시회 연 한동대 북한인권학회 <세이지>
경북 포항 한동대 북한인권학회 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연 북한 정치범 수용소 사진 전시회가 예상외의 성황을 이뤘다. 지난 2월 2일부터 14일까지 전시회가 열린 165㎡(50평) 남짓한 전시장은 임신부 낙태 장면 등 수용소의 실체를 다룬 펜화와 삽화 등을 보기 위해 찾은 관람객들로 13일 내내 북적였다. 2008년 10여 명의 학생이 모여 만든 작은 공부 모임 는 북한의 실체와 인권에 대해 공부하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기에 이르렀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행사에 2만5000명이 방문하고 13일엔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까지 다녀갔다. ‘비수기’라고 생각했던 설 연휴 전후에도 7000명이 찾았다. 하임숙 회장(24・기업가정신학부 4년)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정치범수용소가 세상에 더..
정치·북한
2011. 4. 16.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