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4G는 또 뭔가?”
‘4G’란 게 등장했다. “3G 본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웬 4G냐”며 버거워하는 이가 꽤 많다. 스마트폰의 등장 후 ‘3G’를 비롯한 ‘SNS’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등 신조어의 파도가 생활 속 깊이 파고들었다. IT 용어 따위 몰라도 살 수 있던 ‘아날로그 시대’와 달리, 모르는 게 곧 죄가 되는 현실이다. ‘QR코드’를 보고 “요즘 광고판엔 왜 괴상한 바둑판 모자이크를 그려 놓느냐”고 묻는다면 ‘구세대 어르신’으로 낙인 찍힌다. ‘꿈의 이동통신’이라 불리는 4G란 게 그다지 반갑지 않은 이유다. 개념을 쉽게 정리해 봤다. 4G를 이해하려면 1G부터 알아야 한다. ‘G’는 영어단어 ‘Generation(세대)’의 약자다. 1세대는 이동통신이 처음 등장했을..
경제·IT
2011. 7. 25.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