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 총장은 왜 교수들을 고소했나
“내가 나가면 다음엔 무엇을 할 것인가. 학교는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가. 그동안 어떤 대안이라도 언급한 적 있었나. 그들이 내놓은 유일한 대안은 내 사퇴다. 그냥 서남표 하나 잡자고, 사람만 바꾸면 학교를 망가뜨려도 된다는 식의 태도는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두고두고 역사에 남을 것이다.” ⊙ 교수협의회, 이사장, 교과부, 정치권의 ‘전방위 공격’… 서남표 “명분 없이 사퇴하진 않겠다” ⊙ 테뉴어 심사 강화, 100% 영어강의 등 개혁 정책이 갈등의 씨앗… 교수들은 퇴진 요구, 학생들은 “글쎄” ⊙ 고소당한 경종민 교협 회장 “총장 개인 사건에 학교의 공적 인사와 자원을 동원하는 것은 직권남용” ⊙ 서남표 총장 “(교수들을) 처벌하려는 마음은 전혀 없어…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히기 위해 고소 불가..
사회
2012. 4. 16.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