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북한의 해킹 수법 실수로 퍼뜨렸다
[추적] 농협 전산망 파괴에 대한 검찰 수사 발표 소동 北의 독특한 해킹 수법 퍼뜨린 검찰김정우 월간조선 기자 ⊙ 北 해킹 기법 포함된 파워포인트 파일 인터넷 통해 확산 ⊙ 앞으로 동일 수법 재발 시 北 소행인지 국내 모방 범죄인지 알 수 없어 ⊙ 수사 관계자 “보도 편의를 위해 기자들에게 준 파일이 유포됐으나, 즉시 ‘회수’했다” 검찰이 “농협 전산망 파괴가 북한 소행”이라며 밝힌 주요 증거자료 중 일부가 검찰의 어설픈 파일 관리로 인터넷에 유포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노출된 자료는 범인이 사용한 암호화 방식, 삭제 프로그래밍 기법, 분석 방해 수법 등 2009년 발생한 7·7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및 2011년 3·4 디도스와 농협 해킹 사건이 동일범(북한)의 소행임을 입증하는 핵심 증..
사회
2011. 5. 21.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