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의사가 돈 버는 게 뭐가 나쁜가"
돈도 꽤 번 의사다. 국내 최초로 ‘미용 피부과’란 개념을 도입해 매달 수천만 원을 벌었다. 반듯한 외모에 달변(達辯)까지 갖춘 그의 원래 꿈은 정치가였다. 그것도 ‘절대 권력’을 가진 대통령이란다. “의사가 돈 벌겠다는 게 뭐가 나쁜가”라고 반문(反問)하고, 1년에 200번 산에 오르기로 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는 인물이다. 80대 장모와 서른 시간 함께 지내는 예능방송에 출연하더니 ‘국민 사위’란 호칭과 함께 SBS 연예대상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말 그대로 ‘버라이어티’한 삶을 사는 그의 ‘실체’가 궁금했다.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咸翼炳·53)씨에겐 묻고 싶은 것이 꽤 많았다. 그도 하고픈 말이 많은 듯했다. 만나자마자 이른바 ‘의료 영리화’ 질문부터 했다. ‘원칙주의자’라더니, 역시나 그의 답변..
유쾌한 직설
2014. 2. 25.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