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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택 숙청의 전말] 黨 조직지도부 조연준·민병철이 숙청 주도

    2014.01.05 by 김정우 기자

  • 장진 감독 "상업영화 하겠다면서 정치 운동하는 건 치사한 전략"

    2014.01.02 by 김정우 기자

  • [태평양 도서국 14개국 르포] ⑤ 핵실험의 상처에서 피어난 환상적인 꽃, 마셜제도(Marshall Islands)

    2013.12.09 by 김정우 기자

  • '삼류 트로트 통속 연애 시인' 류근 "시인에게 좌·우파가 어디 있나… 난 낭만주의자"

    2013.12.09 by 김정우 기자

  • 이석기와 RO의 '내란음모'가 '성공'했다면?

    2013.12.04 by 김정우 기자

  • '그냥 배우' 이순재 "아직도 배울 게 많다"

    2013.12.04 by 김정우 기자

  • [태평양 도서국 14개국 르포] ④ 태평양의 잊힌 유적, 폰페이(Pohnpei)

    2013.11.27 by 김정우 기자

  • 한반도 도래 250년, 고구마의 재발견: 식량·환경·에너지 문제의 새로운 대안

    2013.11.18 by 김정우 기자

  • 임백천 "강호동은 에너자이저, 유재석은 대가의 풍모, 신동엽은 천재"

    2013.11.18 by 김정우 기자

  • "모든 기업이 미디어화한다" - 이상석, 안준희, 이지만

    2013.11.12 by 김정우 기자

[장성택 숙청의 전말] 黨 조직지도부 조연준·민병철이 숙청 주도

장성택(張成澤)이 처형당했다. 2013년 12월 3일 국정원이 ‘장성택 실각’ 정보를 공개하자 북한 조선노동당과 《조선중앙TV》는 12월 9일 장성택의 체포 장면을 공개하며 숙청을 공식화했다. 이른바 ‘1호 사진’에서 그의 얼굴이 사라졌고, 북한 전(全) 주민은 반향문(소감문)을 써야 했다. 12월 13일 《조선중앙통신》은 “장성택이 특별군사재판 후 즉각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金正恩)의 고모와 결혼한 1972년부터 40년 이상 권력 핵심이었던 그의 숙청으로 북한 권력 구도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장성택은 왜 숙청됐을까. 북한이 내세운 숙청 이유는 ‘반당(反黨)·반혁명적 종파행위’다. 이는 북한의 최고(最高) 강령인 ‘당의 유일(唯一)사상 체계 확립을 위한 10대 원칙’(유일사상 10대 ..

정치·북한 2014. 1. 5. 12:39

장진 감독 "상업영화 하겠다면서 정치 운동하는 건 치사한 전략"

‘총 한 번 쏘지 않는 전쟁영화’와 ‘손 한 번 잡지 않는 멜로영화’. 장진(張鎭) 감독은 상식 밖 구상을 작품으로 완성하는 능력을 가졌다. 말도 안 되는 설정이 그의 손을 거치면 과 란 흥행영화로 탄생한다. 단편영화 은 장 감독이 가장 아끼는 작품 중 하나다. 고문기술자와 운동권 학생이 등장하는 이 인권영화는 엉뚱하게도 ‘비정규직 고문관’의 인권을 다룬다. 연출, 각본, 제작, 연기 등 영화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 하지만, 정작 그는 영화를 잘 보지 않는다. 1년에 한두 편 볼 정도다. TV로 찾아보는 영화도 끝까지 못 보고 잠들기 일쑤다. 마음이 편하지 않다는 게 이유다. ‘역설적 존재’를 만나 천재성의 비결을 물었다. 그는 부담스러운 질문에 고개를 내저으며 자신은 그저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일 ..

유쾌한 직설 2014. 1. 2. 15:30

[태평양 도서국 14개국 르포] ⑤ 핵실험의 상처에서 피어난 환상적인 꽃, 마셜제도(Marshall Islands)

마이크로네시아연방(FSM·또는 미크로네시아연방) 폰페이(Pohnpei)에서 마셜제도(Marshall Islands)로 가려면 이착륙을 세 번 해야 한다. 괌과 축을 거쳐 폰페이에 온 ‘완행 비행기(Island hopper)’는 코스라이(Kosrae)와 콰잘렌(Kwajalein)을 찍고 마셜제도의 주도인 마주로(Majuro)섬에 도착한다. 해 질 녘 양쪽이 모두 바다인 활주로 위로 하강하는 비행기는 마치 해상(海上)에 착륙하는 듯한 장관(壯觀)을 연출한다. 이는 마주로와 콰잘렌 등 마셜제도의 주요 섬이 모두 고리 모양의 환초(環礁·atoll)로만 이뤄졌기에 가능하다. 길게 이어진 섬의 폭은 대부분 300~400m 정도다. 넓어야 1.2km, 좁은 곳은 50m밖에 안 된다. 사실상 도로가 하나밖에 없기 때문..

국제 2013. 12. 9. 19:27

'삼류 트로트 통속 연애 시인' 류근 "시인에게 좌·우파가 어디 있나… 난 낭만주의자"

〈맨날 그렇게 취해 있으면 시는 도대체 언제 써요?라고 어떤 분이 물었다. 나는 말없이 또 한 병을 비우며 혼자 조용히 천장을 바라봤다. 파리똥 무늬가 고요했다. 술 안 마실 때에만 골라 쓰느라 18년 만에 시집을 냈다는 걸 말해 주기 싫었다.〉 시인 류근(柳根)의 글은 이런 식이다. 화자(話者)는 지독한 가난과 낮술을 앞세워 자신의 상처와 고통을 극대화한다. ‘페이스북 스타’라는 ‘폐인 시인’을 이해하기 위해 그가 작사했다는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들으며 그의 산문집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를 꺼내들었다. 그의 문장엔 ‘조낸’과 ‘시바’와 같은 욕설과 비속어가 난무(亂舞)한다. 화려한 문체에 고난도 수사(修辭)가 이어지지만, 내면의 공허함을 덮으려는 시도로 비쳤다. 라..

유쾌한 직설 2013. 12. 9. 17:25

이석기와 RO의 '내란음모'가 '성공'했다면?

〈○월 ○일 오후 2시30분, 북한 황해도 장산곶과 등산곶 인근 해안포 기지에서 76.2mm 해안포와 122mm 방사포 포탄 수백 발이 일제히 발사됐다. 대한민국 육·해·공군이 포격 원점 타격에 나섰지만, 백령도와 연평도 군 기지와 민간인 시설의 피해가 불가피했다. 이와 동시에 북한 특수병력이 백령도와 연평도를 기습점령하기 위해 침투작전에 돌입했다. 강원도 고성의 한 GOP 부대엔 북한 특수부대가 기습점령을 실시, 수면 중이던 우리 군 병력 수십 명을 사살한 후 복귀했다. 오후 5시, 경기도 평택의 가스생산기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0만㎘급과 20만㎘급 저장탱크 수 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사고는 순식간에 연쇄폭발사고를 일으켰다. 총 336만㎘ 이상의 가스를 보관한 기지의 폭발은 순식간에 인근 ..

정치·북한 2013. 12. 4. 18:27

'그냥 배우' 이순재 "아직도 배울 게 많다"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사람 중 속된 말로 가장 약은 사람이 이순재다. 잔꾀를 부린다는 뜻이 아니고 아주 지혜로운 사람이다. 참 똑똑하다. 국회의원 나가기 전에 내게 이런 말을 했다. ‘내 일생 한 번의 경험일 뿐이지 거기(정치)는 내가 길게 머물러 있을 데가 아니다’고. 이런 약속도 했다. ‘난 한 번만 한다. 염려하지 마라.’ 그 말을 그대로 실천했다. 인격이나 마음 씀씀이 모두 훌륭한 사람이다.”(MC 송해) “이순재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작가인 나 자신도 놀랄 정도다. 내가 설정하고 그리는 인물 유의태 이상으로 연기를 한다. 그를 통해 집필에 또 다른 영감(靈感)을 얻는다.”(최완규 작가) “이순재는 대단한 경지에 올라 있는 훌륭한 배우다. 내가 거기에 가깝게 연기를 하려고 접근하는 것은 아니라고 ..

유쾌한 직설 2013. 12. 4. 18:08

[태평양 도서국 14개국 르포] ④ 태평양의 잊힌 유적, 폰페이(Pohnpei)

폰페이는 마이크로네시아연방(FSM·또는 미크로네시아연방)의 수도가 자리 잡은 섬이다. 섬 이름은 “돌로 만든 제단(pehi) 위(pohn)”란 뜻이며, 과거엔 ‘포나페(Ponape)’로 알려졌었다. 345km2의 면적에 약 3만4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마이크로네시아의 사실상 유일한 유적인 ‘난마돌(Nanmadol)’이 있어 관련 연구를 하는 학자들이 반드시 들르는 곳이다. 태평양에서 보기 드물게 나름 전통을 가진 수도이지만, 한국에서 이 섬까지 오는 길은 만만치 않다. 괌과 축을 경유해 오든, 하와이에서 마셜제도와 코스라이를 거쳐 오든, 적어도 두 차례 이상 환승을 해야 한다. 일반 한국인 관광객은 거의 찾기 어려우며, 그나마 보이는 이들은 대부분 원양어선 선원들이다. 섬을 돌며 만난 현지인들은 ..

국제 2013. 11. 27. 15:57

한반도 도래 250년, 고구마의 재발견: 식량·환경·에너지 문제의 새로운 대안

1763년 10월 초, 일본 대마도(對馬島)를 답사하던 통신정사(通信正使) 조엄(趙曮)의 눈에 희귀한 ‘풀뿌리’가 들어왔다. 지금껏 본 적이 없는 작물의 특이한 모양새를 두고 조엄은 산약(山藥), 무뿌리(菁根), 오이, 토란 등에 비유했다. 그가 쓴 《해사일기(海槎日記)》엔 “잎은 산약 잎사귀 비슷하면서 그보다는 조금 크고 두꺼우며 조금 붉은색을 띠었다”며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생으로 먹을 수도 있고 구워서도 먹으며 삶아서 먹을 수도 있다. 곡식과 섞어 죽을 쒀도 되고 썰어서 정과(正果)로 써도 된다. 떡을 만들거나 밥에 섞거나 되지 않는 것이 없으니 흉년을 지낼 밑천으로 좋을 듯했다.” 조엄은 이 작물 두어 말을 구해 부산진으로 보냈다. 다음 해 6월 돌아오는 길에 추가로 동래(東萊·現 부산 동래구..

사회 2013. 11. 18. 14:03

임백천 "강호동은 에너자이저, 유재석은 대가의 풍모, 신동엽은 천재"

임백천(林白千)은 튀는 인물이 아니다. 스스로 “인생 자체가 무미건조(無味乾燥)한 사람”이라고 규정한다. ‘직설 인터뷰’를 제안하자 그는 “가늘고 길게 사는 게 인생 모토”라며 되받아쳤다. ‘평소 질문을 주로 하는 직업이라 대답이 별로 시원찮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막상 대화가 시작되니 기우(杞憂)란 걸 알 수 있었다. 그는 쌓인 게 꽤 많은 듯했다. 인터뷰를 진행하는 3시간 동안 그는 담담했다. TV에서 본 점잖은 이미지 그대로였다. 말투는 차분했지만, 말 속엔 뼈가 있었다. 연예계와 정치계의 현실을 논하는 그에게서 두루뭉수리한 모습은 찾기 어려웠다. —인터뷰를 위해 기사 검색을 했더니 아무 내용이 없던데요. 너무 재미없는 삶 아닌가요. “나도 시쳇말로 ‘엣지(edge)’가 있고 싶었죠. 미성(美聲)인..

유쾌한 직설 2013. 11. 18. 13:28

"모든 기업이 미디어화한다" - 이상석, 안준희, 이지만

지난 8월 5일 《워싱턴포스트》가 팔렸다. 136년 역사의 미국 신문 ‘상징’이 ‘아마존닷컴(Amazon.com)’의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Bezos)에게 매각된 것이다. 인수비용은 2억5000만 달러(약 2786억원), 20년 전 《뉴욕타임스》가 《보스턴글로브》를 11억 달러에 사들인 것과 비교하면 헐값이나 다름없다. 재산이 232억 달러에 이르는 베조스는 그중 단 1%로 ‘전설적인 신문’을 ‘개인적으로’ 산 셈이다. ‘충격적 사건’의 배후와 이유에 대해 수만 가지 분석이 쏟아졌다. 분명한 사실은 거대 미디어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다. 대신 괴짜(geek)들과 천재(guru)들이 창조해 낸 온갖 종류의 ‘뉴미디어’는 그 장벽을 넉넉하게 뛰어넘었다. 디지털 환경에서 ‘올드미디어’의 미래는 상당히..

경제·IT 2013. 11. 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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